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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디지털데이터 2020. 5. 24. 23:58

해바라기

 

어렸을 때부터 우리는 학교에서 해바라기라는 꽃을 배우게 됩니다. 전에는 해바라기를 길에서도 볼 수 있었기 때문에 따로 배울 필요까지는 없었지만 요즘은 도시화되어서 쉽게 찾아볼 수 없기 때문에 해바라기를 모르는 어린 학생들도 있다고 합니다. 해를 보고 자라나는 식물로 알고 있는 해바라기는 우리에게 씨앗의 묘미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해바라기씨의 효능은 포스팅 중간에 설명 남겨 놓겠습니다. 

 

 

 

 

태양처럼 뜨거운 감정을 대변하는 영혼의 꽃으로 알려진 해바라기는 아메리카산 한해살이로서 각지에서 심고 있으며 높이가 2m에 달하고 전체적으로 굳센 털이 나게 됩니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길고 심장상 난형 또는 타원상 넓은 난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길이 10~30cm로서 가장자리에 큰 톱니가 있습니다.

 

 

1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하고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재배 식물입니다. 원줄기는 높이 1.5~2.5m 정도로 자라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져 전체적으로 굳은 털이 있습니다. 어긋나는 잎은 길이가 10~30cm 정도인 심장상 난형으로 가장자리에 큰 톱니가 있습니다. 8~9월에 개화하며 지름 8~50cm 정도의 두상 꽃차례의 통상화는 갈색이고 가장자리의 설상화는 황색으로 변합니다. 수과는 길이 8~15mm 정도의 도란형 또는 아원형으로 백색이나 회색이며 흑색 줄이 있습니다. ‘뚱딴지’와 달리 꽃이 옆을 향하며 덩이줄기가 없는 것이 특징이며, 여러 가지 품종이 있어 그 모양과 크기가 다릅니다. 식용이나 사료용으로 이용하고 관상용, 공업용으로 심기도 한다는데요. 씨를 간식으로 먹기도 하고 꽃잎을 말린 뒤 우려내서 차로 마시기도 합니다.

 

 

꽃은 8~9월에 피게 되며 꽃의 지름 8~60cm 로서 옆을 향해 달리고, 가장자리의 설상화(꽃잎이 혀 모양의 꽃)는 밝은 황색이며 중성화(암술과 수술이 없는 꽃)이고, 통상화(꽃잎이 서로 달라붙어 통 모양으로 생기고 끝만 조금 갈라진 꽃)는 갈색 또는 황색이며 양성화(암술 수술이 모두 있는 꽃)이고, 총포(꽃대의 끝에서 꽃의 아래 부분을 싸고 있는 비늘모양의 조각)는 반구형이며 포면은 뾰족한 달걀 모양으로서 끝에 길고 부드러운 털이 자라나게 됩니다. 해바라기씨는 달걀을 거꾸로 놓은 모양으로 흰색 또는 회색이며 흑색 줄이 있으며 길이 9mm, 너비 4~8mm로서 끝부분을 제외하고는 매끈합니다. 해바라기는 옆으로 향한 꽃이 햇빛이 오는 쪽을 향하고 바라봅니다.

 

 

중앙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한국 전역에도 널리 심어져 있는 해바라기는 키 2~3m에 달하며 전체에 가늘고 억센 털이 있으며 줄기는 곧게 서 자랍니다. 큰 난형의 잎은 길이가 10~30㎝ 로서 어긋나는데 톱니가 있고 잎자루가 길게 잡랍니다. 총포는 반구형이며 각각의 포편(苞片)은 달걀 모양의 피침형으로 가장자리에 억센 털이 많이 자란다고 합니다.

 

 

꽃은 8~9월경 한 방향을 향해 두상 꽃차례를 이루는데 지름이 25㎝에 이르게 됩니다. 꽃은 황색의 꽃잎이 길게 밖을 향해 뻗은 설상화와, 암술과 수술이 있으며 중앙 부위에 밀집되어 있는 암자색 또는 갈색의 통상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열매는 2개의 능선이 있는 둥근 난형으로 길이가 1㎝ 내외이고 검은 줄무늬가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해바라기의 어원은 '꽃이 해를 향해 핀다'라는 뜻의 중국어 향일규(向日葵)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지며, 영어 이름 'sunflower'는 'helios'(태양)와 'anthos'(꽃)의 합성어인 속명 헬리 안투스(Helianthus)를 번역하게 된 것입니다. 이 꽃은 현재 페루의 국화[國花]이자 미국 캔자스 주의 주화(州花)입니다. 해바라기는 씨에 20~30%의 종자유가 포함되어 있어 이를 식용·비누 원료·도료 원료 등으로 사용하기도 하며 또한 한방에서 구풍제·해열제로도 쓰인다고 합니다.

 

 

 

해바라기의 품종은 관상용과 종자용으로 개발되어 유통되고 있습니다. 특히 씨를 얻고자 러시아에서 많이 심고 있는 중이며 유럽의 중부와 동부, 인도, 페루, 중국 북부에서도 많이 심는다고 합니다.

 

 

 

해바라기와 비슷한 식물로서 이름도 비슷한 하늘바라기는 꽃이 하늘을 바라보고 있고 해바라기에 비해 꽃이 작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뚱딴지는 꽃의 크기가 중간 크기이며, 잎은 밑에서는 마주나기, 위에서는 어긋나기이며, 꽃은 하늘을 향하고 지하에 덩이줄기가 있습니다.

 

 

 

해바라기의 전설로는 그리스 어느 연못에 바다의 신의 딸 두 자매가 살았는데 그들에게는 해진 후부터 동틀 때까지만 연못 위에서 놀 수 있다는 규율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규율을 지키지 못하고 동이 트고 태양의 신 아폴로가 빛을 발하면서 그 황홀한 빛에 두 자매는 넋을 잃었는데 두 자매는 아폴로의 사랑을 차지하려고 싸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언니는 동생이 규율을 어겼다고 말해 동생이 죄수로 갇히게 되었고, 언니는 아폴로의 사랑을 독차지하려 하였으나 아폴로는 그녀의 마음을 알아챈 것입니다. 그녀는 며칠간 아폴로의 사랑을 애원했지만 그 뜻을 이루지 못한 채 발이 땅에 뿌리 박혀 한 포기 꽃으로 변했는데 그 꽃이 바로 해바라기라고 전해집니다..

 

 

 

 

해바라기의 씨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고급 불포화 지방산 많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옛 소련에서 기름용으로 특별히 개발한 품종들은 작은 씨가 검은색을 띠고 기름을 50% 정도 함유한다고 합니다. 해바라기 기름은 세계에서 콩기름과 야자유 다음으로 중요한 식물성 기름입니다. 강장 보호, 고혈압, 골다공증, 구충, 구풍, 금창, 류머티즘, 보익, 사태, 식견 육체, 요도염, 월경이상, 일사상, 지혈, 진통, 치통, 통리 수도, 해수, 해열에 도움을 주어 한약재로도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오늘은 우리가 흔히 잘 알고 있는 해바라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어렸을 적에 해바라기씨라고 해바라기 씨앗에 초콜릿이 입혀 있는 것을 자주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시골에 가게 된다면 도로 옆으로 해바라기들이 많이들 보였었는데 이제는 해바라기를 찾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실제로 본다면 그 크기에 많이들 놀라기도 하는데요. 해바라기가 잔뜩 피어난 밭을 보게 된다면 감탄을 금치 못할 정도로 아름답고 장관이 뛰어납니다. 지금의 어린 친구들이 해바라기를 실제로 보지 못하고 자라고 있는 것이 안타까울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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