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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독특한 꽃들 TOP 15

디지털데이터 2020. 5. 15. 23:57

세계의 독특한 꽃들 TOP 15

 

그동안 실내에서 키울 수 있는 인테리어에 도움되는 식물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또한 초보자들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들도 알려드렸는데요. 오늘은 평소의 주제와 약간은 벗어난 꽃들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이쁜 꽃들에 대해서 보단 흥미를 가지고 볼 수 있을 만한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꽃들을 소개하겠습니다. 특이한 생김새에 맞춰 붙여진 이름들을 같이 보신다면 더욱 글을 읽는 데 재미를 더할 것입니다. 

 

 

 

 

드라큘라 시미아

 

드라큘라 시미아는 그 모양이 원숭이를 닮았습니다. '시미아'는 라틴어로 원숭이를 뜻하는 것으로, 꽃 모양을 보면 드라큘라 이빨처럼 뾰족하게 나온 부분과 중간의 원숭이 모양의 무늬가 인상적으로 보입니다. 이 꽃은 주로 에콰도르와 페루의 삼림에서 발견되는데 일 년 내내 조건만 맞으면 꽃을 피우는 기특한 녀석이며 생긴 거와 다르게 오렌지 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금어초

 

금어초는 꽃이 시들면 마치 해골처럼 무서운 모양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꽃의 꽃말은 '탐욕, 욕망' 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용의 입을 닮았다고 해서 '스냅드래곤'이라 불린다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꽃이 마치 금붕어를 닮았다고 하여 '금어초'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생김새에 맞춰 이름을 짓는 것은 외국이나 우리나라나 똑같은 것 같습니다.

 

 

 

 

 

천사 난초

 

천사 난초는 보시는 것과 같이 아주 연약해 보이는 비주얼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 때문에 '한 잎 천사'라고도 불린다는데요. 이 난초는 날개처럼 보이는 연약한 날개와 미사포처럼 보이는 꽃잎이 귀여운 천사의 모습을 닮아 지어지게 되었습니다. 이 난초는 인도 남부지역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계초

 

시계초는 16세기 남아메리카로 건너간 사람들이 이 꽃을 보고서는  과거 교황이 꿈에서 보았다고 전해지는 십자가상의 꽃이라고 믿게 되어 그 이름을 '수난의 꽃(Pasion Flower)'라고 지어 불렀다고 합니다. 시계초의 꽃말은 '성애', '독신'이라고 합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빅토리아 여왕은 이 꽃에 매료되어 더욱 다양한 변종을 만들 것을 지시했다고 할 정도였다네요. 또한 70년대에는 약초로도 활용됐다고 합니다.

 

 

 

 

팔레놉시스

 

팔레놉시스는 중국 남부, 동남아시아, 호주 등지에서 자생하는 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꽃이 나비와 비슷하게 생겼는데요. 이 꽃은 3개의 꽃잎과 3개의 꽃받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3개의 꽃 잎 중 1개는 설판이며 나머지 남은 2개는 꽃잎이 나비의 날개처럼 진화를 한 것이라 생각한답니다. 보통 26~8도의 고온에서 자라는 품종이긴 한데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저온의 환경이 필요하다네요.

 

 

 

 

라디안

 

리다안은 백합과에 속하는 품종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주요 자생지입니다. 다년생 야생화로 야생에서 보는 것은 상당히 어려워 보기 힘들다고 합니다. 꽃의 크기는 1~2cm로 작은 편이며 개화시기는 늦은 겨울에서 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앙구로아 유니 플로라

 

앙구로아 유니 플로라 남아메리카 고산지대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렸습니다. 아기를 포대기로 쌓고 있는 꽃잎의 모습 때문에 '아기침대 난초'라고도 부르게 되었다는데요. 이 꽃의 이름은 18세기에 이 꽃을 처음 발견한 광산 책임자인 돈 프란시스크 드 앙굴로의 이름에서 따와서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칼레아나 메이저

 

칼레아나 메이저는 호주 동남부 해안에서 자생하고 있는 난초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모양이 마치 오리가 날아가는 모습과 닮았기에 '오리 난초'라고 불리게 되었다네요. 꽃이 다 자라면 약 50cm가 된다는 이 난초의 오리 모양의 꽃은 1~2cm 정도로 한 줄에서 2~4개의 꽃이 피게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해오라기난초

 

해오라기난초는 우리나라(수원, 양구, 홍천, 정선, 상주, 상천)와 중국, 일본, 러시아 등지에서 자라는 난초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꽃 모양이 하늘을 나는 해오라기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꽃이 피는 시기는 7~8월이며 꽃의 크기는 약 3cm 정도로 자란다고 합니다.

 

 

 

발레리나 난초

 

발레리나 난초는 호주에서 자생하는 꽃입니다. 꽃 이름을 모르더라도 이 꽃을 본다면 누구나 다 똑같은 이름을 붙일 것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이름을 너무 잘 지었습니다. 호주 동부에서 가끔씩 발견되고 있으며 현재는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

 

 

 

 

산하엽

 

이 꽃의 진가는 비가 올 때 발휘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평소에도 흰꽃 입과 노란 수술이 인상적이지만, 비에 젖으면 꽃잎이 투명하게 변해버려 창호지 같이 뒷면이 비취는데요. 자신의 모든 속내까지 비친다고 해서 영어로는 스켈레톤 플라워라고 불리게 되었답니다.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종현이 동명의 노래를 발표했던 적도 있습니다.

 

 

 

 

오루키스 이탈리카

 

오루키스 이탈리카는 지중해 연안에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난초과인 이 식물의 꽃은 마치 모자를 쓰고 있는 사람과 닮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 형상을 한 부분은 꽃이 아닌 꽃 수술이며, 이 난초의 개화시기는 3~5월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봉선화

 

동 아프리카의 열대우림에서 서식하는 이 꽃은 그 모양이 사람과 닮아 있습니다. 이 꽃은 '봉선화'의 한 종류로 알려져 있는데요. 꽃 모양을 보니 왠지 매우 친절하고 좋은 향기가 날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을 왜 그럴까요. 외국에서는 꽃이 춤추는 소녀를 닮았다고 해서 '춤추는 소녀'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

 

 

 

 

헬리코니아 로스트 라타

 

헬리코니아 로스트 라타는 여러해살이 풀로 아메리카, 태평양 제도, 인도네시아에 분포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종류가 약 200여 종에 달하고 그중에 랍스터의 집게발을 닮은 이 꽃은 원예용으로 재배되어 사랑받고 있다고 합니다.

 

 

사이코트리아 엘라타

 

사이코트리아 엘라타는 주로 코스타리카와 콜림 비사의 숲에서 자생하는 식물입니다. 마치 섹시한 마를린 먼로의 입술을 연상시키게 하는 꽃 모양이 독특합니다. 이렇게 섹시한 꽃을 만드는 이유는 벌새와 나비를 유혹하기 위해서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붉은 입술 모양은 꽃이 아니라 꽃받침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외국이나 우리나라나 생김새와 발견한 사람의 이름을 본떠 작명하는 것은 똑같은 듯합니다. 세상은 참 넓고 다양한 것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는데요. 신기하면서 독특한 꽃들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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