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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공기 정화 식물 '아레카야자'

디지털데이터 2020. 4. 27. 00:40

요즘은 바이러스 때문에 사람들이 집에만 있게 되었습니다. 안 그래도 미세먼지 때문에 많은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생겼었는데, 이제는 실내 생활에 대한 관심이 많이 생기며 실내 공기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공기정화 식물은 직접적인 해결책은 아닙니다. 하지만 약간이라도 공기의 질을 개선하고 분위기를 바꿔주는 효과로는 실내에서 기를 수 있는 식물 만한 것은 없습니다. 미세먼지로 인해서 외출을 포기했다면 꽃과 화분을 보면서 기분을 업시켜 보는 것은 어떨지 생각해봅니다.

 

홀로족 시대에 혼자 사는 사람들이 생겨나면서 실내 인테리어 효과로 실내용 식물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증가하고 있는 공기정화 식물을 오늘 알아보겠습니다. 참고로 공기의 질은 사람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것이 확인되어 있으며, 요즘 같은 미세먼지 많은 시기에 창문을 열어서 환기를 시키는 것도 힘든 사정입니다. 비 온후 개인 파란 하늘이 정말 그리운 요즘입니다.



오늘은 실내 공기 정화 식물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아레카 야자'에 대해 소개합니다. 야자류는 에코 플랜트로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식물이라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아레카야자는 가장 1등으로 꼽히고 있는데,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선정한 에코 플랜트 가운데 종합평가 1위를 차지한 식물이기 때문입니다. 실내에 존재하는 모든 종류의 휘발성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탁월한 능력을 지니고 있는 아레카야자입니다.

 


아레카야자를 실내에 놓아두고 실험한 결과, 24시간 동안 증산작용을 통해 약 1ℓ의 수분을 공기 중으로 방출했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보다 더 좋은 천연 가습기는 어디에도 없을 것입니다. 건조한 실내에 습도를 높이는 최고의 식물이며 키우기도 편하고 병해충에도 아주 강해서 초보자도 쉽게 관리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레카야자는 체내에 염분이라는 것이 생기게 되면 특정 가지로 보내며 그곳에 모두 축적하도록 하는 독특한 특성이 있는데, 그 부분이 포화상태가 되면 가지가 말라죽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른 잎이 생기게 되면 빨리 제거해 주는 것이 키우는 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레카야자의 속명 Chrysalidocarpus는 '황금색 열매'라는 뜻인데 꽃이 노란 열매처럼 보이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종명 lutescens는 '노랗게 되는'이라는 뜻이며 줄기가 노란색을 띠고 있어 '황야자'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또한 위로 부드럽게 뻗어가는 잎이 나비의 모습을 닮아 'Butterfly Palm'이라고도 불리며, 깃털 같은 잎을 가졌다 하여 'Golden Feather Palm'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실내의 넓은 공간에 대형 야자를 심게 되면 열대우림 지대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인테리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울창한 밀림 속으로 들어간 듯한 느낌도 드는 것이 효과인데  자연스럽고 시원한 느낌을 연출하는 데에 적격인 식물입니다. 사무실이나 가정에서도 실내에 두고 키우게 되면 자연의 향기도 맡을 수 있고 눈의 피로도 한결 풀리게 될 것입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선정한 에코 플랜트 중 아레카야자가 1위이며 동양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관음죽은 2위입니다. 또한 다른 야자로 대나무 줄기를 닮은 대나무야자는 3위, 피닉스 야자는 7위, 테이블야자는 21위로 다양한 야자류가 에코 플랜트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병충해에 강하고 관리하기에도 편한 에코 플랜트인 야자류 식물들을 실내에서 한번 키워 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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