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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인테리어 식물 '떡갈잎고무나무'

디지털데이터 2020. 4. 28. 00:14


우리는 사회에 들어서면서 내 집 마련이라는 꿈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것을 이뤄내기 힘들어 결국은 자신만의 공간을 꾸미는 것에 만족하게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은 실내 인테리어로 자신만의 공간을 꾸며 삶의 질을 높이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의 삶의 질을 높여줄 인테리어에 좋은 '떡갈잎 고무나무'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두툼한 가죽 질감의 잎을 가진 떡갈잎 고무나무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떡갈나무와 잎 모양이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잎의 모양이 바이올린과 닮아서 'Fiddle Leaf Fig'라는 영문명도 가지고 있는 이 식물은 Ficus는 라틴어의 고어로, 무화과나무라는 뜻에서 유래된 것이고, lyrata는 '두상이 크고 날개 모양으로 갈라진다'라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떡갈잎 고무나무는 아주 느리게 성장하고 자생지에서는 12~15m까지 자라는 큰 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식물은 실내식물 중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예전에는 집에 하나씩 있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였으며 그 종류도 다양합니다. 세계적으로 800~2,000종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큰 나무이며 자생지 즉 원산지에서는 가로수로도 많이 사용되어 흔하게 볼 수 있는 나무라고 합니다.

 


실내에서 키울 수 있는 고무나무 중 가장 흔하게 우리가 볼 수 있는 인도 고무나무라는 종은 두툼한 둥근 잎에서 광택이 나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최근 많이 알려져 많이 키우는 뱅갈 고무나무는 연두와 녹색 무늬의 잎이 매력적입니다.

 



다른 종인 벤자민 고무나무는 한때 없는 곳이 없을 정도로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폭포수처럼 늘어지는 아름다운 잎이 눈길을 끌었지만 벤자민 고무나무는 환경이 갑자기 바뀌거나 밝은 곳에서 어두운 곳으로 옮겼을 때 몸살을 많이 앓는 단점이 있어 키우기에 초보자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온도 조절에 신경 쓰지 못하면 잎이 모두 떨어져 난감했던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벤자민 고무나무는 환경변화에 민감한 식물이지만 한 번 자리를 잡게 되면 연둣빛 새순을 내밀며 놀라울 정도로 잘 자라는 나무 기이 기도 합니다.


떡갈잎 고무나무는 매끄럽고 윤기 나는 초록빛의 넓은 잎을 가지고 있어 어떤 식물보다 멋스럽고 심플한 실내 연출이 가능합니다. 잎의 모양이 매력적이라 작은 화분에 심어 관상하는 것도 좋으며, 큰 화분에 한데 모아 심어도 충분한 인테리어 연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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