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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제라늄 정보

디지털데이터 2020. 5. 4. 01:08

실내 인테리어 식물이 요즘 공간 연출을 위해 각광받고 있습니다. 요즘은 다이소 매장에서도 화초 키우는 재료들이 학생들에게 인기 있다 합니다. 적은 금액으로 작은 소품으로 자신만의 공간을 연출하고 색다르게 바뀌는 공간에서 삶의 질을 높이려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기본적으로 공간 연출을 하기 위해서 심플하면서도 키우기 편한 식물들을 많이 찾게 되는데 오늘은 이쁜 식물을 추천드려보려고 합니다. 작지만 실내에 두면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식물로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합니다. 그 이름은 밴쿠버 제라늄이라고 불리는데 이름을 처음 들어보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식물이지만 한번 보게 된다면 묘한 매력에 사로잡힐 것입니다.

 



밴쿠버 제라늄은 울긋불긋 물든 단풍 같은 느낌을 선사합니다. 일반적인 단풍은 더위가 채 가시지 않아도 식물은 어떻게 아는지 붉은 가을빛을 내고 있습니다. 가을이 되면 자연의 놀라운 신비를 보며 마음의 풍요로움을 느끼고자 너도나도 단풍놀이를 떠나게 됩니다. 하지만 요즘 같이 집에만 있게 되던가 바쁜 일상 속에서 여유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고통의 계절이 될 텐데요.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데 떠나고 싶지만 떠날 수 없을 때 멀리 떠나지 않고도 가까이에서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식물이 있다면 밴쿠버 제라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긴 모양이 단풍잎과 많이 닮아 단풍 제라늄이라고도 불리는 이 식물은 가을날 풍성하게 보이는 단풍처럼은  아니지만 가까이에서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위안을 삼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밴쿠버 제라늄은 잎이 아주 아름다워 꽃보다도 잎이 더 사랑받는 식물 중에 하나입니다. 이 식물은 햇빛을 많이 받으면 받을수록 색깔이 선명해져 더욱 붉은빛의 잎을 발산하게 되며 수시로 꽃대를 올려 주니 키우는 재미가 느껴지는 고마운 식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밴쿠버 제라늄은 제라늄 종의 한 종류이며 펠라르고늄 랜디, 로즈 제라늄, 센티드 제라늄, 애플 제라늄 등 그 종류가 아주 다양하다고 합니다. 제라늄의 속명인 Pelargonium은 제라늄 열매의 뾰족한 부분이 황새의 부리와 닮았다고 하여 그리스어의 황새(pelargos)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합니다. 제라늄의 자생지는 남아프리카이지만 유럽, 미국 등지에서 재배되고 개량되면서 지금은 전 세계에 가장 넓게 보급되고 있는 식물 중 하나로 손에 꼽힙니다.

 


제라늄의 능력은 냄새와 악취제거에 탁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화장실에 제라늄을 두어 악취제거에 사용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모기나 벌레가 제라늄만의 독특한 향을 싫어한다고 해서 '천연 모기장'으로 인기를 끌기도 합니다. 로즈 제라늄(구문초)은 그중에서 가장 탁월한 독특한 향을 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천연 모기장'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로즈 제라늄은 푸른 잎에 작은 제비꽃같이 생긴 꽃이 피어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양한 제라늄 식물을 이용하여 한여름 모기 벌레에서 편해지시길 바랍니다.

 


여름엔 벌레 퇴치, 가을엔 단풍 느낌을 주는 고마운 제라늄은 햇빛만 잘 쐬어주신다면 키우는 데 별 어려움이 없는 초보자도 키울 수 있는 식물입니다. 병충해에도 강해서 정말 키우는데 최고의 조건을 가진 식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허브 종류 중 하나이지만 건조함에도 강하고 번식력이 좋아 꺾꽂이를 이용해 개체수를 많이 늘릴 수 있는 장점 또한 있습니다. 그리고 꽃의 색도 다양하며 일 년 내내 간단한 조건만 잘 지켜주신다면 꽃을 잘 피우기 때문에 공간 연출에 꼭 필요한 식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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