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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기린 꽃 피우기

디지털데이터 2020. 5. 5. 00:33

요즘은 실내 인테리어를 위해 다양한 식물들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자신만의 공간을 연출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관심을 갖기 때문에 유통되는 식물들이 많아지고 정보를 통해 많이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에는 초보자들이 키우는데 선인장 만한 게 없었습니다. 미니 선인장부터 꽃을 피우는 선인장 , 색깔별로 선인장을 키웠는데요. 오늘은 선인장이지만 오목조목 이쁜 꽃을 피우는 인테리어에 접합한 선인장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오늘 추천드릴 식물은 바로 꽃기린이라고 불리는 식물인데요. 꽃기린이란 식물은 선인장 종류의 하나로 물관리가 쉬우면서 일 년 내내 꽃을 피우는 아주 좋은 식물입니다. 이름의 유래는 꽃이 솟아오른 모양이 기린을 닮아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또한 영문명인 'Crown of Thorns'는 꽃기린의 가시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예수님의 가시면류관'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고난의 깊이를 간직하다'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 식물입니다.

 


꽃기린의 자생지는 꽃들의 낙원인 남아프리카 남동쪽 마다가스카르 섬입니다. 인도양의 에메랄드빛 바다를 바라보며  이 식물은 그곳의 척박한 바위틈에서 자라났습니다. 그만큼 물 주기보다 햇빛과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는 식물이라서 배수가 잘되는 토양에 심어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는 것이 좋기 때문에 집에 햇빛이 들어오지 않는 다면 권하지 않습니다.

 


꽃기린은 일 년 내내 꽃이 피는 기특한 식물이지만 빛이 부족하거나 온도가 낮고 너무 건조하면 잎이 지면서 꽃이 피지 않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아무리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는 식물이라고 해도 물 주기를 게을리해서는 당연히 죽을 것입니다.

 


풍성하게 자라나는 것을 보고 싶다면 가지치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지치기를 하면 가지가 위로 올라가지 않고 옆으로 풍성하게 자라나 그 이쁨이 배가 됩니다. 가지치기를 하면 원줄기가 더 굵고 튼튼하게 자라나는데, 가지치기 과정에서 자른 가지들을 흙에 꽂으면 새로운 꽃기린의 개채를 여러 개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새로 생긴 꽃기린을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하는 것이 키우는 재미를 더 해줄 것입니다.

 


선인장에서 우리가 꽃이라고 하는 부분은 꽃이 아닌 '포'라고 불립니다. 포 안의 노란 알갱이 같은 것이 꽃기린의 진짜 꽃인데, 꽃기린의 포는 붉은색, 분홍색, 흰색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 꽃보다 포가 이쁜 식물 중에는 앞서 포스팅했었던 안스리움, 포인세티아, 스파티필룸 등이 있습니다.

 



키우면서 주의사항으로는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꽃기린 가시에 찔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선인장 종류이기 때문에 가시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지치기를 하려고 줄기를 잘랐을 때 유액이 나오게 되는데, 이 액은 몸에 해로울 수 있으니 먹거나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특히 아이들이나 민감한 피부이신 분들은 특히 더 해로울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꽃기린은 침실에 두면 좋은 식물인데 밤에는 산소를 내뿜는 기특한 식물이기 때문입니다. 낮에는 햇빛이 잘 드는 창가에 두어 광합성시키고, 밤에는 침실 쪽으로 옮겨 두었다면 잠자는 동안 상쾌한 산소를 내뿜을 것입니다. 하지만 앞서 주의사항을 말씀드렸듯이 가시가 있으니 침대 바닥이나 머리맡에는 두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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